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한국어 속에는 아름답고도 정겨운 순수 우리말이 많이 숨어 있습니다. 하지만 외래어와 한자어가 섞여 사용되는 오늘날, 정작 우리말의 진짜 매력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요?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도 잘 모르는 순수 우리말 5가지를 소개하고, 그 뜻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려 합니다.
🌿 1. 미쁘다
‘미쁘다’는 믿음직스럽고 의지가 굳다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. “그 사람은 참 미쁘고 성실해”처럼 쓸 수 있죠. 평소 자주 쓰지 않는 단어지만, 한 번쯤 써보면 말의 품격이 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. ‘믿다’와 어원이 같아, 뿌리가 깊은 말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.
🌿 2. 가온누리
가온누리는 ‘세상의 중심’ 혹은 ‘우주의 한가운데’를 뜻합니다. ‘가온’은 ‘가운데’, ‘누리’는 ‘세상’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입니다. “너는 내 삶의 가온누리야”처럼 쓸 수 있으며, 세련되고 낭만적인 표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. 요즘 신생아 이름으로도 많이 쓰여 다시 주목받고 있답니다.
🌿 3. 다솜
‘다솜’은 우리말로 ‘사랑’을 뜻하는 단어입니다.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? “내 마음을 다솜으로 전하고 싶어” 같은 표현은 시적인 멋을 더해줍니다. ‘사랑’이라는 말만큼이나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은 감정을 담기에 딱 좋은 순우리말입니다.
🌿 4. 온새미로
‘온새미로’는 ‘자연스럽게, 있는 그대로’를 뜻하는 아름다운 단어입니다. “그 사람은 온새미로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”처럼 사용하면,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죠. 말의 어감이 부드럽고 평화로워, 마음을 차분히 해주는 말입니다.
🌿 5. 바림결
마지막으로 소개할 순우리말은 ‘바림결’입니다. ‘바람이 부는 가벼운 결’이라는 뜻으로, 말만 들어도 시원한 바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. “저녁 바림결이 참 좋네”처럼 쓰면,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✅ 순수 우리말 TOP 5 요약
순위 | 단어 | 뜻 |
1 | 미쁘다 | 믿음직스럽고 의지가 굳다 |
2 | 가온누리 | 세상의 중심, 우주의 한가운데 |
3 | 다솜 | 사랑 |
4 | 온새미로 | 자연스럽게, 있는 그대로 |
5 | 바림결 | 바람이 부는 가벼운 결 |
🌟 맺음말
이렇게 한국어 속에는 뜻만으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순수 우리말이 많습니다. 소박하고 정겨운 우리말을 일상 속에서 조금씩 써보며, 언어의 뿌리와 문화를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? 이번에 소개한 ‘미쁘다’, ‘가온누리’, ‘다솜’, ‘온새미로’, ‘바림결’은 말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, 우리가 쉽게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말입니다.
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우리말을 소중히 쓰며, 말의 힘과 멋을 함께 즐겨보세요!